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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배우 L에게 잠수 이별 당했다” 주장 여성 A, 폭로글 삭제 ‘거론 배우 어쩌나’

배우 L 씨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글쓴이 A 씨가 폭로들을 돌연 삭제했다.A 씨는 앞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배우 L 씨에게 잠수 이별을 당했습니다’는 제목의 글을 썼다.이 글에서 A 씨는 L 씨와 4년 넘게 만났으나 최근 문자로 이별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배우가 유튜브 같은 데서 추억거리처럼 이야기하는 걸 봤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폭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5일 A 씨는 또 “예능에서 예의 있고 깍듯한 면과 전혀 달라 팬과 동료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면서 L 씨와 나눈 문자를 공개했다. 이 문자에는 수위가 높은 내용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A 씨는 “L 씨가 내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찍어갔다. 그런데 며칠 후 일방적으로 문자 한 통 보내고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자신의 주장이 절대 거짓이 아니라던 A 씨. 돌연 26일 자신이 썼던 글을 지우며 사태는 오리무중에 빠졌다. A 씨의 폭로글 탓에 이미 많은 배우들의 이름이 도마 위에 오르며 여러 명이 피해를 본 상황. 제대로 된 해명 없이 글을 지우며 이름이 거론된 배우들은 억울함을 씻을 길도 없게 됐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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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탈퇴’ 김가람, 현재 근황은…“서공예 재학 중”

학교폭력 논란으로 걸그룹 르세라핌에서 탈퇴한 멤버 김가람의 근황이 전해졌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는 연예계에 불거진 학폭 논란이 조명됐다.르세라핌의 전 멤버였던 김가람은 지난해 5월 데뷔 당시 뛰어난 비주얼로 대중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티저가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글이 퍼지며 결국 데뷔 2개월 만에 팀에서 탈퇴했다.폭로 내용은 김가람이 중학교 시절 질이 좋지 않은 친구들과 어울렸고, 지나가는 학생들에 욕을 하거나 SNS로 공개 저격을 했다는 것이었다. 당시 소속사는 김가람이 피해자였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하지만 김가람이 학교폭력위원회에서 ‘5호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고, 팬들도 김가람에게 등을 돌리고 말았다.김가람은 지인의 SNS를 통해 “학폭위 사건은 중1 3~5월에 A가 친구들 뒷담화, 다른 친구의 속옷 입은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벌어졌다. 저는 피해 친구를 돕는다는 생각에 A에게 따졌고, 그러던 중 욕설도 했다”고 해명했지만, 결국 쏘스뮤직은 김가람의 탈퇴와 함께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했다. 김가람의 학폭 이슈가 르세라핌의 향후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현재 김가람은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가람이 교내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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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장난으로 던진 돌에 스타는… 선처 없는 유연석, 반가운 이유

선처는 없다.배우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던 유연석의 인성 관련 폭로글에 대해 강경 대응할 방침임을 22일 재확인했다.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연석이 과거 친구들과 있는 자리에서 경비원이었던 자신의 부친을 무시했다는 글을 올렸다. 글쓴이는 “이 일로 인해 아버지가 경비원 일을 그만뒀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다가 아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까지 했다.유연석의 소속사 측은 이를 즉각 부인했다. 사실이 아니라는 것. 결국 킹콩by스타쉽은 이 글을 쓴 작성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여기서 반전이 있었다. 글쓴이가 사실 자신이 올렸던 글은 거짓이었다며 말을 바꾼 것. 장난삼아 올린 글이 확산돼 법적 조치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자 황급히 사태를 수습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이 누리꾼은 22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예능같은 프로그램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자 질투심에 글을 작성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유연석 배우님한테 죄송하다. 실제로 뵌 적 없지만 배려심 넘치는 좋은 인성을 가진 배우일거라고 생각한다. 글은 삭제하지 않겠다”는 말을 덧붙였다.글을 삭제하지 않을 거라는 데서 일말의 책임감을 보이고 싶었던 걸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돌은 던져졌다. 앞선 인성 폭로글을 본 모든 사람이 뒤늦은 글쓴이의 거짓 고백을 다 본다는 보장도 없다. 대중의 앞에 나서는 사람으로서 유연석의 이미지는 크게 훼손됐다.비단 배우만 피해를 본 것이 아니다. 이런 거짓 폭로글이 계속해서 발생하다 보면 진짜 도움을 필요로하는 누군가가 폭로글을 올렸을 때 다른 사람들로부터 외면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마치 한 명의 블랙컨슈머가 다른 많은 선량한 소비자들에게까지 악영향을 미치는 것과 같은 이치다.유연석의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선처는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킹콩by스타쉽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예정대로 고소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유연석의 소속사라고 시청자 가운데 한 명일 누군가를 상대로 이렇게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결단을 내리는 게 쉽지 않았을 터. 이 같은 뼈아프지만 단호한 결단이 이후 또 다른 피해가 발생하는 걸 막을 수 있길 바라는 응원의 목소리가 크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3.22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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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더 글로리' 손명오였다" 맘카페 증언+전 여친과 커플 타투...폭로ing

MBN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 1위의 주인공 황영웅에 대한 추가 폭로가 제기돼 그를 둘러싼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연예 커뮤니티 사이트 더쿠와 맘카페 등에는 3월 1일 황영웅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생생한 폭로글이 올라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00맘'이라는 이 네티즌은 "엄마한테소식 듣고 어안이 벙벙하네요. (황영웅과) 초중학교 같이 나왔어요"라며 운을 뗐다. 그는 "(황영웅이) 약한 친구, 장애친구들, 그런 애들만 때렸다. 잘 나가는 친구들한테, 잘 보이려고 스스로 그랬다. 마치 '더 글로리'의 손명오라고 생각하심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중학생 때 화장실에서 맨날 담배 피고, 저런 애가 우승하다니 말도 안돼. 제가 본 최악이었다. 쟤는 평생 사람 못 되겠다 싶었는데 잘 살고 있네요. 곧 6억이라는 상금도 타고..자동차 하청 공장에서 6년 일하면서 사람이 되었다고, 꿈을 펼칠 기회를 달라고 해명글 썼다던데, 너는 자동차 하청 공장에 취직된 것만으로도 과분한 것 같다. 잘 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한 유튜버는 "황영웅이 전 여자친구를 수시로 폭행했다"며 당사자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는데, 전 여친은 "사귀는 동안 7회 폭행 당했으며 길거리에서 여친을 때려서 행인 신고로 경찰 출동하기도 했다. 밤에 집 문을 따고 들어와서 폭행했고, 경찰 신고로 (황영웅이) 현장 체포, 연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성년자 시절이었던 10대 때 전 여자친구와 새긴 커플 타투도 증거로 공개했다. 심지어 전 여자친구의 목을 조르고, 옷을 올려서 배를 주먹으로 때렸다는 충격 인터뷰를 전한 이 유튜버는 "전 여친이 아직도 두려움에 떨고 있다. 황영웅의 하차를 원하며 용서할 생각도 없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으며, 추가 폭로도 예고했다.앞서 2월 27일 MBN '불타는 트롯맨' 시청자 게시판에는 또 다른 전 여자친구의 폭로글도 올라와 파문을 일으켰다. 황영웅의 옛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금으로부터 11년 전쯤 황영웅 여자친구였는데 나한테 치근덕거릴 때도 이미 오래 사귄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 상태였다. 나한테 여자친구 없다 그러더니 여자친구가 나한테 직접 연락 왔을 때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네가 만난 여자가 내가 아는 사람만 우리 주변에서 5명이다. 그 이후로도 네가 친구 여자친구 뺏은 것도 한두 번 본 것도 아니고"라는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네가 뭘 잘했다고 나한테 술집에서 소주잔을 던졌는지 모르겠다. 맞을 짓을 해서 던졌으면 이해라도 하겠고 사과라도 하겠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이해가 안 된다"며 제작진과 황영웅의 소속사가 폭로글을 돈으로 막으려했다는 정황도 있다고 폭로했다.이같은 폭로의 진위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고, 황영웅은 자신을 둘러싼 각종 폭로에도 지난 2월 27일 '불타는 트롯맨' 결승 1차전 생방송에 출연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생방송 중, "다음 주에 만약 우승을 한다면 상금(6억원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히며 각종 논란에 대해 반성, 사과하는 마음을 전했다.과연 '상해 전과' 논란, '학폭 논란' 등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문까지 올리며 새 인생을 살고 싶다고 한 황영웅이 3월 7일 '불타는 트롯맨' 결승 2차전에서 또다시 좋은 성적을 거둬, 최종 1등에 등극하며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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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글즈' 이소라를 향한 무차별적 돌팔매질, 위험한 이유

'돌싱글즈3' 출연자 이소라를 향한 '마녀사냥'식 폭로와 비난이 도를 넘어섰다. 이소라의 전 남편의 현재 여자친구라는 네티즌의 폭로글, 그리고 유튜버 구제역의 '이소라 상습 불륜 폭로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이소라를 향한 언론과 네티즌들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면서 그를 '불륜녀'로 내몰고 있다. 이미 이소라가 '이혼 사유는 불륜이 아니다'라면서 여러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음에도 이소라를 향한 돌팔매질은 멈출 줄을 모른다. 부부간의 일은 당사자만이 아는 것이고, 서로의 입장 차이도 다를 수 있는 것인데 이미 제3자들은 무조건적으로 이소라와 제작진의 입장과 반성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이같은 무차별적 공격은 대단히 위험할 수 있다. 과거 김선호와 전 여자친구의 '낙태 공방'만 보아도 알 수 있다. 폭로 초반, 김선호의 전 여자친구는 김선호를 '낙태를 강요한 파렴치한'으로 묘사해 네티즌들과 언론의 동정을 샀다. 하지만 전 여자친구의 다른 지인은 김선호가 얼마나 관계 회속을 위해 노력했는지, 낙태 역시 전 여자친구의 선택임을 밝혀 상황을 반전시켰다. 급기야 동정론은 다시 김선호를 향했다. 최근 이소라의 한 지인은 "이소라의 전 남편이 먼저 외도를 했다. 이에 전 남편이 둘째 낳고 집에서는 소라 씨를 진정시킨다고 성형, 몸매 관리 등을 해주고 셋째도 가졌지만 문제가 해결이 안 됐다. 소라 씨가 죽는다고 협박도 하고 부부싸움이 끊이질 않았고 맞바람 피운다고 협박도 했다고 한다"는 글을 올렸다. 즉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돌싱글즈3'에서도 밝혔 듯이 이소라는 "이혼하기 2~3년부터 전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했다. 부부 관계가 돌이키기 힘든 상황임을 고백했던 것. 누가 먼저 바람을 피웠든, 두 사람의 신뢰 관계는 깨졌다는 말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난다는 말처럼, 한쪽만의 잘못으로 이혼까지 간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소라가 민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자신을 믿어준 최동환과 제작진, 그리고 전 남편과의 사이에 둔 세 딸 때문일 것이다. 자칫 자신의 해명과 발언이 전 남편을 공격하는 말이면 아버지와 함께 사는 아이들에게 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또한 자신을 믿고 방송을 내보낸 제작진에 대한 미안함, 이러한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했음에도 여전히 자신을 믿고 사랑해주는 최동환에 대한 복잡한 마음 등으로 이소라는 지금의 진흙탕 싸움이 커지길 바라지 않고 있을 것이다. 현재 이소라의 전 남편은 이소라에 대한 '소장'을 접수했다고 했다. 이소라 역시 이에 대응을 할 것으로 보인다. 법적으로 들어가서 두 사람의 부부 관계 및 명예 훼손 여부는 차차 밝혀질 것이다. 그 전에 무차별한 폭로를 퍼붓고, 해명을 강요하는 유튜버 구제역의 태도는 황당한 월권 아닐까? 또한, '돌싱글즈 외전, 괜찮아 사랑해'는 과거가 어떠하든간에, 현재 두 사람의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최동환이 모든 악족건과 루머에도 이소라를 사랑한다고 하는데, 대체 누가 두 사람의 사랑에 비난을 퍼부을 수 있을까? 두 사람의 사랑은 더더욱 진정성 있어 보이고, 두 사람이 고백한 현실적 어려움은 '돌싱외전' 방송에서도 암시되어 왔던 것이기에 새삼 더 현실적으로 와닿는다. 자극적인 폭로와 집요한 해명 요구만이 이번 사태의 능사는 아니다. 아울러, 이혼의 아픔을 겪었지만 새 사랑을 찾으려하는 돌싱들의 용기 있는 발걸음을 응원하는 한편, 돌싱들에 대한 편견을 깨뜨린 '돌싱글즈' 시리즈를 폐지하라고 주장하는 게 과연 정답일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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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인성 대체 어떻길래..."옥주현이 사온 간식은 당연하냐" 반박글 등장

뮤지컬 배우 옥주현에 대한 '인성 저격글'을 반박하는 스태프의 글이 올라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뮤지컬 관련 커뮤니티에는 '꼭 말해야겠습니다. 옥주현 인성'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이 올라왔다. 글을 쓴 A씨는 "옥주현과 10년 전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함께한 스태프"라고 자신을 밝힌 뒤, "10년 전 함께했던 스태프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태프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쓴다"며 입장을 전했다. 그는 "10년 전도 지금도 스태프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 같은 거다"라며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했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 저보다 더 잘아시는 듯하니 여쭤본다. 대부분의 스태프는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태프도 많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반박했다. 한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을 앞두고 '인맥 캐스팅'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동료 배우인 김호영이 자신의 SNS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글과 함께 옥장판 사진을 올렸는데 이 사진이 옥주현을 저격한 게 아니냐는 시선이 쏟아진 것. 이에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문을 공개하는 등 논란이 커지자 옥주현은 결국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인맥 캐스팅 의혹과 관련해서 옥주현과 '엘리자벳' 제작사 모두 강력하게 부인했으며 김호영에게 "옥장판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옥주현의 인성, 갑질 의혹에 대한 스태프들의 폭로글은 여전한 상황이다. 최근 한 스태프는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에요, 팬들 적당히 하라고 해주세요"라며 2012년 당시 '황태자 루돌프'의 대본을 인증하면서 "옥주현 배우님 정말 떳떳하시냐. 동료 배우들만 업계인인 게 아니다. 작품 하나 올라가면 많은 분들이 함게 작업한다. 가장 주목받는 건 배우님이지만 정말 많은 스태프들과 오케스트라 단원 등이 함께 작품은 만든다. 어떤 배우가 어떤 사고를 치고 있는지, 어떤 행동으로 누군가를 곤란하게 했는지 우리 다들 알지 않나”라며 옥주현의 인성을 저격했다. 이에 대해 다시 반박하는 스태프 A씨의 글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음은 A씨의 글 전문이다. 황태자루돌프에 함께했던 스텝입니다. 10년전 함께 했던 스텝의 글을 읽고 '황태자 루돌프'에 참여했던 스텝으로서 관련된 사실을 이야기하고자 글을 씁니다. 황태자루돌프 초연 당시 작품을 위해 다함께 고군분투하며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어느 파트의 어떤 포지션을 담당했던 스텝인지는 모르겠으나 어떤이슈나 문제가 있었는지 되묻고 싶어졌습니다. 대본은 다른기획사 또는 다른공연스텝이든 하다못해 팬들도 가지고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거라고 제출하는 것은 신빙성이 떨어지네요. 루돌프 초연에 참가한 스텝이맞으시다면 이런글을 올리지도 않겠지만 확실한증거를 대보시죠? 10년 전 일을 이렇게 잘 기억하신다면 이것도 기억하시겠네요. 루돌프 쫑파티 회식장소가 어디였나요? 스텝과 배우는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며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거지, 스텝은 배우를 돕기위해 존재하는 역할이 아닙니다. 상하관계도 아닐뿐더라 자기소신을 발언할 수 없는 공간도 아닙니다. 스텝과 배우는 동등한 입장이며 같이 공연을 만들어갑니다. 그걸 못 느끼셨다면 공연 한두개 알바로 한 스텝이셨나요? 그렇다면 스텝과 배우 관계가 단순히 갑과 을로 보일 수도 있다고 이해됩니다. 황태자루돌프 당시에도 모두가 자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초연작품의 경우 모두가 몰입하는 에너지가 재공연보다 더욱 섬세하고 큽니다. 그 과정을 누군가는 예민함으로, 누군가는 열정으로 받아들였을 수도 있습니다. 10년전을 돌아보고 그 당시를 논하기에는 모두가 발전하고 노력하던 시절이라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때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공연을 함께 열심히 만들었던, 지금도 열심히 공연을 하고있는 스텝이라면 알 겁니다. 혹여나 남아있는 상처가 있다한들 옥주현 배우나 함께 했던 스텝들을 통해서 충분히 직접 말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걸요.10년 전도 지금도 스텝들은 옥주현 배우로 인해서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 바보들이 아닙니다. 그렇게 일했다면 본인이 바보같은 거죠. 작품에 참여하는 모두 피해를 본 것처럼 이야기하는 부분을 개인의 생각이었다고 인정하길 바라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 그리고 성추행얘기하시는데 그런 주장은 경찰서 가서 해야 될 사항 아닌가요? 이런 식으로 여론몰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루돌프 초연 때 옥주현이 갑질했다고 하셨는데 그럼 다른 배우의 갑질은 없었나요? 저보다 더 잘 아시는 듯하니 여쭤봅니다. 또한 루돌프 때의 대부분의 스텝들은 지금까지도 같이 작업하고 배우들과 소통한지 10년이 넘은 스텝들도 많습니다. 한마디로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지금의 옥주현 배우 또한 성장하고 있고 지나간 상황이나 사건들의 이야기가 나왔을 때 미안했다 인정하고 사과하는 모습도 많이 봤습니다. 지나간 일에 대해 기꺼이 사과하고 대처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일방적인 공격성 글은 참여했던 모두를 을로 포장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글을 올린 스텝의 글은 지금 현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의 글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마치 특정 일을 한두달 해보고 그 직업의 특성을 다 아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또한 본인이 미흡하고 일 못해서 배우에게 피해준 적은 없는지, 그걸로 받은 컴플레인을 계속 개선시키지 못하는 능력 부족으로 배우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했던건 아닌지도 묻고 싶습니다. 10년 전 루돌프를 하셨으니 적어도 나이가 30대 중반이실텐데 본인의 말과 글에 책임을 져야 할 나이라 생각됩니다. 어떠한 팩트나 사건 본인을 밝힐 수도 없지만 일방적으로 사실을 알고 있다 라고 유도심문하듯 갑질을 하는 글로 보여집니다. 그 당시 옥주현 배우가 사오는 간식이나 선물은 가진 자가 해야 하는 당연함이라고 기억하고 있다면 혹은 그 정도는 당연하다고 여긴다면 과거의 타인을 팩트 하나 말하지 않으며 욕하기 전에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현역에 일하는 스텝이라면 말해주고 싶네요. 자기 목소리는 자기가 내는 겁니다. 지금은 2022년입니다. 스스로 약자가 되고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길.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6.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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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스우파' 제트썬, 자메이카 한 달로 판단할 수 있나

댄서 제트썬(김지선)에 대한 폭로와 반박이 이어지고 있다.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높은 관심 속에 여론 또한 이리저리 파도를 타는 모양새다. 19일 네티즌 A씨는 네이트 판에 "'스우파'에 출연한 댄서 제트썬에 대해 폭로합니다"라며 장문의 주장글을 올렸다. 내용은 제트썬과 함께 떠난 자메이카에서 벌어진 한 달간의 일이다. A씨는 자메이카 생활을 '제트썬의 노예생활'이라고 지칭했다. 빨래를 시켰고 전신 마사지를 강요했고 억지로 머리도 잘라야 했다. 돈까지 빌려 가는 바람에 선물도 사지 못했다며 제트썬을 악질로 묘사했다. 폭로글 이후 여론은 제트썬을 향한 인신공격 댓글로까지 번졌다. A씨가 주장한 남자친구와의 일화는 성희롱 조롱으로도 커뮤니티에서 소비됐다. 상황이 악화하자 제트썬 지인도 나섰다. 지인 B씨는 온라인을 통해 "일방적인 의견"이라며 "A씨가 떳떳하게 생활했다고 자부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내가 진짜 힘들어서 고민 상담할 때 오히려 독려하면서 같이 가자고, 힘내자고 떠들었던 당신 아니냐. 춤 그만둔다면서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는 다해놓고 왜 팀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느냐"고 제트썬의 편에 섰다. 논란 속에 제트썬도 입을 열었다. 20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죄송하다. 한때 저의 제자였고 동료였던 친구가 타지에서 느꼈을 감정을 공감하려 많이 노력했다. 2018년 자메이카로 함께 떠났던 친구에게 먼저 사과합니다. 그 친구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과 선생님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부터 했다. 그러면서도 당시의 기억으로 A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제트썬은 "A씨와는 업무 분담을 했고 내가 통역, 예약 등 생활 전반에 대한 역할을, A씨는 빨래 등 가사를 맡기로 했다"면서 당시 싫은 내색이 없어 섬세하게 챙기지 못했다고 했다. 또 "전신 마사지는 받기만 한 게 아니라 상호 해줬다" "머리카락을 심심해서 강제로 잘랐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먼저 의사를 확인했다" "왁싱한 후 체모 정리는 내가 당연히 했던 일" "돈을 갈취하지 않았고 빌린 20만원도 한국에 도착해 갚았다" 등 A씨 주장에 해명했다. 특히 제트썬은 "그 친구가 위험한 상황에 놓였던 것도 글을 통해 알았다. 많이 무서웠을텐데 혼자 있게 해서 미안하다고 꼭 말하고 싶다"면서 "사제관계이기 때문에 불만이 있더라도 다 말하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 툭 던진 말도, 농담도 그 친구의 입장에선 가볍지 않게 느껴졌을 거다. 하지만 저는 그 친구에게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다"며 사과와 함께 본인 입장도 읽어봐달라 호소했다. 제트썬의 입장문 이후 여론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커뮤니티 중심으로 양측 주장을 비교하고 팩트를 체크하는 글도 올라왔다. "제트썬이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 유명하다는 이유로 각종 악플을 받고 성희롱까지 당해야할 일은 아니다"는 중립 입장도 보인다. 폭로와 반박글에 이어 A씨가 재반박 글을 다시 올릴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 황지영기자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1.2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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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학폭 거짓해명 논란..학폭위 회의록엔 가해자로 기록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학폭(학교 폭력)'과 관련, 거짓 해명 논란에 휘말렸다. 서울 수서 경찰서는 지난 18일 김소혜 학폭 폭로글을 쓴 A씨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에 대해 불송치(혐의없음) 결정을 했다.김소혜 소속사 S&P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A씨가 경찰 수사 끝에 질투심에 학폭 허위글을 작성했으며,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하지만 A씨의 입장은 이와는 정반대였다. A씨는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가 겪은 것과 다르게 입장문이 나오니 당황스럽다"라며 "이 글로 인해 또 고소를 당할 수 있겠지만 내 입장은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A씨는 "연초 글 작성 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김소혜 측으로부터)글을 삭제하면 고소를 취하해 주겠다는 제안도 받았다. 결국 합의를 하지 못했지만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그러면서 증거사진을 첨부했다.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소혜가 2012년 5월 숙명여중 1학년 재학시절 학폭위 가해자로 기록된 회의록이 있었다고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소혜가 2012년 5월 숙명여중 1학년 재학시절 한 공원에서 다른 중학교 친구 B씨 머리를 잡고 무릎을 꿇렸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편 김소혜는 영화 '귀문'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7.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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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에이프릴 논란으로 되짚어본 아이돌 갈등 史…티아라부터 AOA까지

2012년의 티아라, 2020년의 AOA 그리고 2021년 에이프릴까지. 아이돌 그룹들의 '팀 내 왕따' 문제가 사라지지 않고 있다. 18일 에이프릴의 전 멤버 이현주가 "팀 멤버들에 의해 3년 동안 욕설, 폭행에 시달렸다"는 장문의 폭로글을 공개하면서 연예계에 '팀 내 왕따' 문제가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팀 내 왕따' 논란의 대표적인 그룹은 티아라다. 2012년 티아라의 '류화영 왕따 사건'. 당시 은정, 효민, 지연 등의 티아라 멤버가 '의지의 차이'라는 워딩으로 '의지 약한 한 친구가 팀에 피해를 끼친다'는 저격성 글을 SNS에 올리기 시작했다. 이에 팬들은 추정에 나섰고 당시 발목 부상을 입어 무대에 오르지 못했던 류화영이 그 저격의 대상임을 밝혀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특정 멤버를 다른 모든 멤버들이 따돌리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라고 규정, 티아라를 거세게 비판하기 시작했다.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불렀다. 소속사는 "류화영을 팀에서 방출한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 따돌림 당한 사람에게 문제의 책임이 있다는 식의 인상을 줘 네티즌들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소속사의 발표 후, 이 문제는 단순히 티아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가 왕따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하는지'에 대한 문제로 확대됐다. 당시 네티즌들의 여론은 가해자를 방출하고 피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 그러나 류화영이 결국 팀에서 나가게 되고 티아라는 이 사건을 기점으로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다. 지난해엔 AOA가 멤버 불화설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권민아는 SNS에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일 때 스케줄 때문에 자주 보지 못해서 힘들었다. 우는 일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어떤 언니가 '울지 마라, 너 때문에 우리가 왜 눈치를 봐야 하냐'고 말하며 나를 옷장에 가두려고 했다"는 폭로성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떤 언니'가 AOA의 리더 지민으로 짐작하기 시작했다. 이에 지민은 해명 없이 SNS에 '소설'이라는 짧은 단어만 올려 대중의 의심을 더 짙게 만들었다. 결국 권민아는 연이은 폭로 속에 지민을 실명으로 언급했다. 권민아는 "10년이 넘도록 지민에게 폭언을 비롯한 괴롭힘을 당했으며, 이를 참다 못해 AOA를 탈퇴했다. 자살 시도를 했으며 지금은 정신 질환까지 생겼다"고 주장했다. 민아는 봉합 치료를 받은 손목 사진까지 올리며 자살 시도의 증거까지 공개했다. 지민은 사과문을 올렸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2020년 8월 8일에는 권민아가 또 한 번의 극단적 선택을 시도. 경찰과 119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긴급 이송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AOA의 소속사는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 시간부로 지민은 AOA를 탈퇴하며, 일체의 모든 연예 활동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엔 에이프릴이다. 양 측의 치열한 공방 속에 아직까지 사실 관계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지만 양상은 이전 사례들과 유사하다. 왕따를 받았다는 쪽의 주장과 이를 '소설'이라 부인하는 소속사와 멤버들. 이들의 치열한 공방 속에 사건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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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떳떳해"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주장 '고소'→서신애 입장 요청(종합)

법정에서는 판가름 날 수 있을까. (여자)아이들 수진이 직접 학폭 의혹에 대한 재입장을 밝히며 고소 칼을 빼 들었다. 19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이날 강남경찰서에 수진 학폭 주장 관련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한 사실을 알렸다. 큐브 측은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 수진은 지난 달 온라인게시판에 올라온 글로 인해 중학교 시절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다. 하지만 수진과 소속사 큐브 측은 지속적으로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고, 수진은 지난 4일부터 공식적으로 활동을 중단, 사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다. 소속사 측의 고소 고지와 함께 수진은 10가지로 나눈 학폭 의혹 주장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고 해명한 장문의 글로 또 한번 결백을 강조했다. 수진은 학폭 관련 최초 게시자의 입장 번복 과정을 언급하며 피해자라 주장하는 동창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의 내막을 상세히 기술하는가 하면, 자신과 연관된 것으로 알려진 비공식 학폭위에 대해서는 "제가 학폭 관련해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다"고 단언했다. 특히 수진은 이번 글에서 배우 서신애의 이름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과거 방송에서 학폭 경험을 털어놨던 서신애는 동창인 수진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후 수진을 가해자로 생각할 수 밖에 없는 SNS 게시물을 여러 번 게재해 주목 받았다. 물론 서신애는 수진의 이름을 직접 거론한 적도, 입장을 표명한 적도 없다. 수진은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다"며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또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됐다.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린다"고 꼬집었다. 다음은 큐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큐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창시절과 관련 당사의 최종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당사는 19일 강남경찰서를 통해 최초게시자를 포함한 모든 허위사실 유포자들 및 악플러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제출하였습니다. 현재까지 당사가 파악한 허위 사실이 확인된 사안들과 관련 증거들을 모두 제출하고 수사기관의 엄정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합니다. 또한 선처없이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입니다. 이후에도 관련 건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목적의 인신공격성 악플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여자)아이들 수진 글 전문 1번부터 6번까지의 내용은 첫 폭로자(인스타그램 폭로자,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자(이하 ‘B’)의 언니)에 대한 저의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1. 글 올린 사람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이유 - 폭로글이 올라오기 한참 전부터, 동창들에게 폭로자의 동생(‘B’)이 저의 사진을 구하고 다닌다는 연락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 학창시절 잠시나마 가까웠던 사이였기에 ‘B’의 언니 이름도 아직 기억하고 있으며, 처음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댓글로 제 이름 초성을 언급하였을 때, 아이디를 보고 충분히 유추가 가능했습니다. - 제가 ‘B’를 가해해서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것이 아님을 명확히 밝힙니다. 2. 혈소판 감소증에 관한 이야기 번복 - 처음 폭로글이 올라왔을 때는 저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혈소판 감소증이 생겨 아직도 입퇴원을 반복하는 것이 확실한 듯 주장하였습니다. - 하지만 소속사 대리인과 ‘B의 언니’ 대면의 자리에서는 해당 병은 저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시기에서 한참 후인 3학년 때부터 인 것 같다고 이야기를 하였고, 학교폭력이 원인이 아닌 것 같기도 하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 대면 이후 올린 폭로글에는 학교폭력 때문은 아니지만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확실하지는 않은 사실이라는 방향으로 입장을 번복하였습니다. - 명확한 피해 사실이 아닌 것 같다는 여론이 생기자 혈소판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삭제되기까지 하였습니다. 3. 전화 다툼 - 우선, ‘B’와 대면하였을 때 전화로 욕설을 내뱉은 점에 대해 몇 번이고 진심으로 사과하였습니다. 하지만 주스 관련 일에 대해서는 그 어떤 인정도 할 수 없습니다. 처음 저의 입장문을 작성할 당시 통화를 한 사실은 기억이 났으나, 너무도 자세히 기재되어 있는 주스에 대한 일은 전혀 없었기에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입니다.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충분히 혼란을 줄 수 있는 문장이었다고 생각하며, 이에 대한 질책은 달게 받겠습니다. - 제가 기억하는 그 당시 상황입니다. 저는 그날 B와 만나서 놀기로 약속한 상황이었고 먼저 약속장소에서 B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참이 지나도 B는 나오지 않았고, 제가 연락을 하자 B는 갑자기 못 나온다는 말을 했습니다. B가 이런 식으로 약속시간이 지난 후에 못 나간다고 말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어렸던 저는 그 날 만큼은 참지 못하고 전화 중에 욕을 하였습니다. 통화는 B와 단 둘 간에 이루어졌고, 대화자 중에 다른 친구는 없었습니다. 좋게 말하지 못한 것은 명백히 저의 잘못이지만, B를 괴롭히고자 화를 낸 것이 아닙니다. 제가 욕을 하자마자 B의 언니분께서는 전화를 이어받았습니다. 그 당시 성인이었던 B의 언니는 중학생이었던 저에게 심한 욕을 하며 혼내셨고, 저는 죄송하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언니분께서 통화 중에 주스에 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고, 저는 B와 다투게 된 이유를 설명할 틈조차 없었습니다. B는 언니에게 돈을 받아 저에게 주었다고 하지만, 저는 그 어떤 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이 통화 이후로 B와의 사이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 저는 ‘B’를 괴롭힌 적도, 폭력을 행사한 적도, 금품갈취를 한 적도 절대 없었습니다. 저는 위와 같은 특정 상황을 떠나서 누군가를 괴롭혀본 적이 없습니다. - 저와 ‘B’의 대면 당시 ‘B’의 언니도 저에게 욕했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B’는 처음에는 자신이 옆에서 모두 들었지만 언니는 욕하지 않았다는 식으로 말을 하였으나, 대화 후반에는 욕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며 말을 번복했습니다. 당일 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폭로자(‘B의 언니’) 분도 자신이 했던 말을 전부 기억하고 있음을 밝히며, 통화로 저를 단순히 꾸짖은 게 아님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4. 체육시간 면박 관련하여 - 폭로자의 측은 체육수업 중 ‘B’가 오OO 학생이 김OO 학생의 이름을 남OO으로 부른 것을 보고 웃었다는 사실이 있었고, 오OO 학생은 그 사실을 저에게 전달하였으며, 제가 이 사건을 문제삼아 ‘B’를 사람이 많은 학교 화장실 앞 복도에서 면박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저는 오OO 학생과 같은 학년 친구일 뿐이었고, 오 00이 위와 같은 일을 저에게 말한 사실이 없습니다. 오00에게 확인해 보니, 당시 학교 내 체육선생님은 한 분 밖에 안 계셨고 1학년때는 오OO와 김OO 둘은 같은 반이 아니라서 수업을 같이 들을 수 없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다른 반 친구 이름을 어떻게 불렀다는 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많은 사람들 앞에서 생긴 일이라 주장하였기에 연락가능한 동창들에게 확인해 보니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 저와 두 학생 모두 그런 일은 전혀 존재하지도, 존재할 수도 없던 상황임을 밝힙니다. 5. 증거로 언급한 디엠 및 학폭위에 관하여 - 학교에서 학폭위가 열려 어머니가 학교로 불려 오셨던 일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학폭위는 전혀 관련이 없던 제가 불려간 사건이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서 당시 회의실에서 울면서 나오시던 모습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뻔뻔한 언행을 한 적이 절대 없습니다. 이후, 선생님께서 친구들 개인 상담을 통하여, 뒤늦게 저의 잘못은 없다는 게 밝혀졌습니다. - 제가 학폭위를 인정했다고요? -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그 학폭위는 제가 학폭 관련하여 누명을 쓴 사실이 밝혀진 사건에 대한 학폭위였습니다. 제가 하지 않은 일들로 누명을 썼고 어머니가 학교에 불려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 내용으로 제가 학폭위가 열린 것을 인정한 것이라 볼 수 있을까요? - 대면 당시 학폭위에 대해 폭로자 측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비공식 학폭위에 대한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으며, 한참의 정적 후 어머니에 대해서는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자세히 알지 못하는 일에 대해 제 가족까지 들먹여 글을 올렸던 것이었습니다. - ‘B’와 대면 시 비공식 학폭위를 통해 제가 당사자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이야기를 했음에도 폭로자분은 앞뒤말은 모두 자른 채, 제가 학폭위 열린 것을 인정하였다고 블로그 댓글로 게시하였습니다. - 녹취록이 분명히 존재하는데도 기자분과의 인터뷰에서는 제가 대면 당시 그 어떤 인정도 하지 않았다고 와전시켰으며 며칠이 지나서 학폭위를 인정했다는 말을 유포하였습니다. 6. 당사자가 아닌 대리인으로 첫 대면을 한 이유 - 폭로 글이 올라온 이후, 회사에서는 저와 폭로자의 동생(B)가 대면하길 원한다는 디엠을 폭로자 측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언니분께서는, 동생이 불편해한다는 이유로 당사자 간 만남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폭로자 측의 입장을 배려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을 주선하였습니다. 저 역시 B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으나, B가 불편해한다는 디엠을 받았기 때문에 이를 배려하기 위하여 대리인과의 만남이 먼저 이루어진 것이지, 대면을 피하려고 한 것은 아닙니다. - ‘B’와 대면 당시에도 ‘B’도 제가 대면을 먼저 요청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7번부터 마지막 번호까지는 각각 다른 폭로자들의 이야기에 대한 입장을 담고 있습니다. 7. 졸업식 날 같이 춤을 췄던 친구 - 그 친구와는 아마 3학년 때부터 졸업식 날까지 친하게 지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졸업 이후에 연락하고 지내진 않았습니다. 학교 안에서 같이 다니는 친구는 아니었으며, 학교 끝나고는 같이 논 기억도 있고, 그 친구의 집안 사정까지 알고 있을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고 생각했습니다. - 저는 졸업식 하루 이틀 전에 밥 먹자는 핑계로 집으로 불러서 안무 외우라고 한 적 없습니다. 저랑 약 한 달 반 전부터 같이 저희 집에서 연습을 하였으며, 저희 아버지는 그 친구가 누군지, 연습 중 층간소음으로 아래층 연락이 온 상황까지 세세하게 기억하십니다. - 음원은 몇 개월에 걸쳐 메일로 주고받았고 아직도 저의 메일함엔 음원을 주고 받았던 증거가 존재합니다. 8. 서신애 배우의 인스타 글에 관하여 - 첫 입장문에서도 밝혔듯이, 서신애 배우와는 학창시절 대화도 일절 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배우님이 몇 반이었는지 조차도 알지 못했습니다. - 책상에 담배를 넣거나 졸업식 편지를 훔친 일, 모두 제가 한 것이 아닙니다. - 저는 그런 소문조차 이번에 처음 알았을 정도로 동급생인 서신애 배우와 관련된 일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그 어떠한 괴롭힘도, 뒤에서 욕을 한 적도 없습니다. - 저에 관한 새로운 입장을 밝힐 때마다 서신애 배우님은 타이밍 맞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제가 배우님에게 폭력을 가했다고 오해하게 되었습니다. - 소속사 측에서 배우님의 소속사로 연락을 드려도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 저는 떳떳하기에 이 부분에 대해 서신애 배우님께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기를 강력히 요청 드립니다. 9. 패딩과 관련하여 - 이 또한 전혀 존재한 적이 없는 일이기에 무어라 해명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폭로자가 올린 글들이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은 설명할 수 있습니다. - 1학년 때 저에게 뺨을 때리고 패딩을 마카로 칠하는 괴롭힘을 당했다고 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 괴롭힘을 당했을 당시, 그것을 목격하여 위로하고 도와준 친구가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언급된 친구에게 직접 확인한 결과, 본인도 그런 기억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 마카로 칠한 패딩의 인증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생기자, 패딩을 이미 중고로 팔았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당시 판매한 것이 아니라 최근이었으며, 그렇다면 10년이 지난 패딩이 판매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대신 구매자에게 사진을 찍어달라 요구하며 다시 연락한 채팅을 보아, 판매 당시 마카가 지워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구매자는 세탁으로 인해 지워졌을 것이라 답하였습니다. 그렇다면 10년이나 된 낙서가 세탁으로 쉽게 지워질 상황이었고, 제가 칠했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그대로 두었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 중고 판매 글에는 하자상품이라는 말은 그 어디에도 기재되어 있지 않았으며, 일 대 일 채팅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자가 있는 상품은 미리 기재하는 것이 기본이며, 보통은 하자가 있는 부분을 찍어서 구매자에게 미리 알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 사진 한 장이 없어 구매자에게 다시 연락을 한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판매 글에 캡처해서 올리신 상품의 정보는 제가 중학생일 당시 나온 패딩이 아니었습니다. 이에 대해 같은 상품인 줄 알았다는 해명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판매한 패딩의 제조년도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며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여론이 빗발치자, 이후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 처음 패딩에 대한 폭로글을 올릴 당시, 폭로자는 3학년 2반, 저는 3학년 1반이라고 말하며, 1반이 문제아들을 모아 놓은 학주 선생님 담임 반이라고 기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3학년 2반이었으며 담임 선생님은 영어 선생님이었습니다. 더군다나 1반은 문제아 반이 아니었으며, 폭로자는 자신의 3학년 때의 반이 2반이었는지 5반이었는지를 번복할 정도로 불분명한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제가 폭로자의 반에 친구가 있어서 자신의 반에 자주 올라왔다고 말하였으나, 저는 3학년 때 가장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되어 다른 반에 놀러갈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 3학년 1, 2반은 같은 층에 있었고 다른 반은 모두 그보다 위층이었으니, 폭로자가 2반이고 제가 1반이라면 올라왔다는 표현부터 맞지 않으며, 모두 허위사실입니다. 10. 이외의 서로 뺨을 때리게 했다거나 수금, 왕따 문자 등에 관한 이야기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 존재하지 않았던 일이기에 길게 해명할 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학창시절 그러한 일들을 한 적이 절대로 없습니다. 2021.03.1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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